최근 자영업자나 영끌 빚투족을 노린 스팸 전화, 문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을 이용해서 힘든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 사기인데 어떤 식으로 전화, 문자가 오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직장인 김 모 씨는 이틀에 한 번 꼴로 여러 은행에서 '특별지원 승인 안내'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귀하는 정책자금 대출 긴급지원 대상입니다.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재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메시지만 보면 발신자는 KB국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같은 시중은행부터 NH캐피탈 같은 금융기관까지 다양합니다. 김 씨는 1년 무이자라고 하길래 몇 번 전화를 걸어 봤더니 모두 이들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팸이었다며 대출 안내가 구체적인 데다 본사 직원 이라며 명함도 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