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팩트] 좋은 말동무가 주변에 있으면 뇌 나이가 4년 어려진다

다들 주변에 좋은 말동무가 있으신지요?

미국 뉴욕대에서 연구한 결과 주변에 좋은 말동무가 있으면 뇌의 나이가 4년이나 어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 결과 주변에 말을 잘들어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인지 능력 점수가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뉴욕대 의과대 연구팀은 평균 나이가 63세인 성인 217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참가자들의 사회적 활동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사회적 지원의 유형과 빈도, 사회 활동의 규모를 측정하는 도구인 '버크먼-사임 사회적 관계망 지표'를 이용하였고 MRI 뇌 스캔과 심리학적 검사를 통해 인지 능력도 함께 평가했습니다.

인지 능력이 보존되면 치매가 발생하더라도 진행과 증상 발현이 느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65세 미만의 성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데 같은 뇌 부피를 가진 사람과 비교했을 때 지지적 청취자가 많은 4~50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나이가 4살 더 어린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구를 주도한 조엘 셀리나스 교수는 뇌의 노화가 진행되기 전에 진정으로 자신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있는지 되돌아 보라며 장기적인 두뇌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