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단 팩트]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속 트러블 / 피부병 '주사' 조심

solao4124 2021. 8. 11. 19:52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마스크를 한참 쓰고 있으면 입 주위에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단순 트러블로 생각하고 넘어간다면 큰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일회용마스크에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신다면 피부병 '주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주사'는 장기간으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코와 뺨 등 얼굴 중앙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데 이것을 여드름이나 홍조로 알고 넘겼다가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사의 특징

  • 피부가 울긋불긋해지는 홍조와 함께 붉은 점 등의 홍반
  • 구진 (고름 없이 딱딱하게 덩어리 진 병변)
  • 농포 (고름이 찬 상태로 약간 돋아 올라 보이는 발진)
  • 피부조직이 두꺼워지는 비후 증상 (코, 턱, 이마, 눈에 발생 가능)
  • 코에 발생하면 딸기코처럼 울퉁불퉁해진다.

염증이 안구까지 침범하면 눈에도 가려움, 작열감, 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독일의 주사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63%의 환자가 마스크 착용으로 증상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하루 평균 8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주사환자 36명을 관찰한 결과, 착용 6주 후 증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위험 요인으로는 열, 한랭, 자외선, 자극적인 음식, 체온을 상승시키는 지나친 운동, 음주가 대표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성분이 적은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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